현대차 신형 아반떼 "928만 네티즌 관심 보였다"

입력 2010-08-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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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사이트 방문 1천만 건 육박, 경쟁모델比 4.5배 높아

▲2일 본격적인 출시를 앞둔 현대차 아반떼 브랜드 사이트가 오픈 열흘만에 페이지뷰 928만 건을 기록하며 아반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대변했다
2일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 현대차 아반떼가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 오픈한 신형 아반떼의 브랜드사이트(avante.hyundai.com)는 오픈 열흘 만에 페이지뷰(PV, Page View) 928만 건을 거뜬히 돌파하며 계속해서 신기록을 갈아엎고 있다.

이는 자동차 카테고리 내 신차들의 브랜드 사이트의 평균 페이지뷰 건수인 204만 건에 비해 무려 4.5배 가량 높은 수치로 상당히 주목할 만하다.

브랜드 사이트 방문자도 열흘 동안 46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역시 타 브랜드사이트의 평균 방문자 수가 27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높은 수치다. 그만큼 신형 아반떼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다.

신형 아반떼는 '세상에 없던 아반떼'라는 컨셉에 맞게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시도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데에 주력했다. 그 중 대표적인 전략이 바로 'QR코드'를 통한 정보 전달이다.

현대자동차 지점은 물론 신문, 무가지, 극장, 버스쉘터, 지하철 등 생활 곳곳의 다양한 장소에서 아반떼 QR코드를 발견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신형 아반떼의 외형과 스펙,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과 사용률에 발맞추어 현대자동차가 업계 내에서 새롭게 선보인 QR코드 마케팅 방법은 기존의 충성도 높은 고객들은 물론, 젊은 20대 남녀 소비자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가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데 기여했다.

또한 이미 출시 두 달여 전인 6월 중순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아반떼는 사전계약 접수자가 대거 몰리면서 하반기 자동차 시장의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 광고를 담당하는 이노션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접점에서 신형 아반떼의 새로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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