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인근서 北 목함지뢰 2발 추가 발견

입력 2010-08-01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의 강화도와 인근 섬 해안가에서 북한제 '목함지뢰' 2발이 추가 발견됨에 따라 관계당국이 합동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일 해병대 청룡부대와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5시30분께 강화도 창후리 해안가에서 군이 수색작업을 벌이다 목함지뢰 1발을 발견했다.

같은 날 오후 7시20분께 교동도 빈장포 해안가에서도 주민이 목함지뢰 1발을 발견, 신고했다.

군 당국은 폭발물처리팀을 투입해 나무상자 안에 들어있던 지뢰를 모두 폭파처리했다.

이에 따라 강화도와 인근 섬 해안가에서 지난 30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3일간 모두 10발의 목함지뢰가 발견돼 군 당국이 실제 지뢰가 들어있는 8발을 폭파처리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30분께 미법도 해안가에서도 낚시꾼 한모(57)씨가 목함지뢰로 추정되는 나무상자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군 당국이 폭발물처리팀을 투입, 현장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북한이 비무장지대 등에 뿌려 놓았던 지뢰가 최근 북한지역 폭우에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 강화도에 이어 임진강 상류 민통선 안쪽에서도 목함지뢰가 발견됨에 따라 군과 경찰은 북한과 접경지역인 경기 김포와 인천 강화도일대에서 부유물 접안이 예상되거나 일반인 출입이 용이한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탐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667,000
    • -0.99%
    • 이더리움
    • 2,802,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85,100
    • -2.51%
    • 리플
    • 3,393
    • +2.6%
    • 솔라나
    • 185,000
    • +0.16%
    • 에이다
    • 1,052
    • -0.85%
    • 이오스
    • 740
    • +1.37%
    • 트론
    • 330
    • -0.3%
    • 스텔라루멘
    • 406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0.5%
    • 체인링크
    • 19,680
    • +1.29%
    • 샌드박스
    • 411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