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가 검사장비 전문 중소기업 넥스트아이와 공동으로 개발한 BLU 자동 검사 장비.(LG디스플레이)
이번 장비의 특허출원자인 검사기술응용팀 남택진 주임연구원은 “BLU 제품의 불량 검사 과정을 사람이 아닌 검사장비로 대체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인건비 등 수억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되며 검사 소요 시간 단축과 검사 능력 향상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검사장비 개발을 위해 국내 영상처리 검사장비 전문 중소기업 넥스트아이(Nexteye)와 함께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약 6개월여의 개발기간을 투자해 국산기술로 성공적인 신규 검사장비 개발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검사기술연구실장 이건희 수석연구원은 “이번 검사장비 개발은 협력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장비를 개발함으로써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높아진 경쟁력이 다시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검사장비 협력회사들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 검사장비 기술의 성장과 경쟁력 있는 검사장비 기술의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