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정책처 "지역발전특구 경제효과 미흡"

입력 2010-08-01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예산정책처는 1일 '지역특화발전특구 사업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역특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기업유치 및 고용증대, 인구증가, 재정자립도 개선 등에서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예산정책처는 이 보고서에서 "2008년 이전에 지역특구를 지정한 93개 지방자치단체 중 63개 지자체의 인구는 특구지정 이전연도와 비교해 오히려 감소했고 40개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는 악화되거나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예산정책처는 또 "지식경제부는 2006~2008년 지역특구연례보고서를 통해 49개 특구에서 기업유치 및 고용창출 성과를 확인했다고 평가했으나 양평 친환경 농업특구, 하동 야생녹차산업특구 등 20개 특구의 유치기업수 및 고용인원은 오히려 감소하거나 그 효과가 미미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예산정책처는 2008년 6월 말까지 지정된 지역특구 가운데 재원조달계획을 마련한 101개 특구를 분석한 결과, 계획대비 재원조달 실적이 100%에 미치지 못한 곳은 41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61,000
    • -2.59%
    • 이더리움
    • 2,768,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8.18%
    • 리플
    • 3,330
    • +0.94%
    • 솔라나
    • 181,600
    • -2.68%
    • 에이다
    • 1,037
    • -4.34%
    • 이오스
    • 732
    • -0.95%
    • 트론
    • 333
    • +0.3%
    • 스텔라루멘
    • 403
    • +5.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70
    • +1.45%
    • 체인링크
    • 19,120
    • -3.87%
    • 샌드박스
    • 403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