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18일 내한공연

입력 2010-08-01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이 오는 16일 서울에 와 한복 차림으로 '옹헤야', '날좀 보소' 등 전통 민요를 부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밀레니엄합창단 임재식(38) 단장은 1일 합창단의 국내 순회공연 계획을 밝히고 "단원들과 한국내 음악 애호가들이 민요와 명가곡들을 함께 나누며 한 여름 밤 멋진 꿈을 꾸고 싶다"고 말했다.

합창단은 18일 서울시청을 시작으로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20일), 원주 인터불고호텔(22일), 영주 시민회관(23일), 익산 신광교회(24일),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관(25일) 등 5대 도시를 돌며 공연할 계획이다.

광복 5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1부에서는 오페렛타 사르수엘라 등 스페인 전통가곡을 2부에서는 황해도 민요 몽금포 타령과 밀양 아리랑, 보리밭 등 우리 전통의 민요와 가곡들을 한국어로 부르게 된다.

올해로 여섯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 합창단은 남성 11명과 피아노 반주를 맡은 사라 올래로스 등 여성 10명으로 구성됐고 단원들의 연령대는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다.

단원들의 국적은 지휘자인 임 단장과 러시아 출신으로 공연 중 안무도 함께 보여주는 올레그 루칸킨(남.48)을 제외하곤 모두 스페인이다.

서울예고 출신인 임 단장은 한양대 음대에 재학중이던 1983년 스페인으로 유학, 왕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 국영방송합창단 테너장을 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098,000
    • -2.7%
    • 이더리움
    • 2,768,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488,900
    • -8.02%
    • 리플
    • 3,331
    • +1.09%
    • 솔라나
    • 181,700
    • -2.63%
    • 에이다
    • 1,039
    • -4.24%
    • 이오스
    • 733
    • -0.95%
    • 트론
    • 333
    • +0.3%
    • 스텔라루멘
    • 404
    • +5.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70
    • +1.45%
    • 체인링크
    • 19,150
    • -3.77%
    • 샌드박스
    • 401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