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업계, 대기업 MRO사업 조사 건의

입력 2010-08-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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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은 대기업 계열의 구매대행사업(MRO) 업체들이 중소업체의 사업 영역을 무차별적으로 침범하고 있다며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삼성과 LG의 계열사인 아이마켓코리아와 서브원 등 구매대행업체들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그룹 계열사의 주문 물량을가져가고 일반 기업을 상대로 한 사업으로도 범위를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 업체들은 향후 2~3년 안에 국내 골판지 상자 유통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 업체들의 경영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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