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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하늘은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지(거지)같은 인기가요! 누구를 위한 무대인가?'라는 글을 남겼다.
이하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5분에 방송되는 동사 예능프로 '강심장'에 출연하지 않아 '인기가요' 출연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
그는 "'강심장'을 안 하면 자기네 방송(인기가요)에 출연 안 시켜주신다며 스케줄을 빼주셔서 고맙게도 널널한 주말 보내게 해주셨다"며 "가뜩이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없어지고 있는 추세에 다른 선·후배 가수들이 이런 공갈 압박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 참 씁쓸하다"고 게재했다.
또한 이하늘은 음악방송 PD를 향한 비난도 덧붙였다. 그는 "음악방송 PD를 향한 기획사들의 일방적 짝사랑도 문제지만 잔뜩 어깨에 힘주고 가수들을 자기 방송에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는 PD들의 권위의식 토 나온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인기가요' 관계자는 "이하늘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다음 주에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당혹스럽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