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상승하면서 177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6%(11.69p) 오른 1771.0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경제성장률 둔화 악재에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틀간의 조정에 따른 가격 매력 부각에 상승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218억원, 76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가 284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0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35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1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음식료업과 기계,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운수장비와 보험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동반 상승중이며 현대모비스가 3% 이상 뛰고 있고 현대차, 삼성생명, LG화학, 현대중공업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KB금융과 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하락중이며 한국전력, LG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9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1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