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2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000원(2.73%) 오른 11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UBS, 씨티그룹등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사자'가 이어지고 있다.
박석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며 "3개월간 락업(Lock-Up) 규정에 묶여있던 주관사와 운용사들의 매매가 12일 풀리면서 수급이 양호해질 것이란 기대감도 한 몫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다음주까지는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