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구글, 안드로이드 활성화 ‘맞손’

입력 2010-08-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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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폰빌 도입, 안드로이드 마켓 확대 기대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왼쪽)과 구글 앤디 루빈 부사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Mountain View)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구글과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 활성화를 위한 계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SK텔레콤과 인터넷 기업 구글이 안드로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조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Mountain View)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구글과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 활성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해 앤디 루빈 안드로이드 총괄 부사장(Andy Rubin, Vice President)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는 ▲안드로이드 마켓 폰빌(Carrier Billing) 도입 ▲안드로이드 마켓 내 SK 텔레콤 애플리케이션 전용 채널 구축 ▲안드로이드 개발자 지원 등에 대한 공동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 유료 애플리케이션 결제를 위한 폰빌은 연말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폰빌이 도입되면 신용카드 없이 유료 애플리케이션 결제가 가능하고 환율 변동에 따른 혼란이 발생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SK텔레콤 사업자 전용 애플리케이션 채널(Company Channel)도 구축된다. 이동통신사가 전략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마켓 초기 화면에 구성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각 사의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안드로이드 개발자 양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및 T 아카데미 운영 등 안드로이드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OIC(Open Innovation Center) 설립을 통해 강화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구글의 소프트웨어 공모전과 I/O(Innovation in the Open) 컨퍼런스 등을 통해 국내 안드로이드 개발자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 부문장은 “구글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SK텔레콤이 태동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반 단말의 개방성을 앞세워 국내 무선인터넷 및 애플리케이션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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