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새 앰블럼 공표 "자꾸 로고 바꾸는 이유는?"

입력 2010-08-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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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이어 3년 만에 변경, 입체감 살린 예전 앰블럼 재도입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앰블럼을 선보였다. 이전의 평면감각의 단순 앰블럼 대신 입체감을 살렸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새 브랜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2007년에 이어 3년 만에 앰블럼이 바뀐 데 대해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일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앰블럼을 발표했다. 전통적인 세 꼭지별 엠블럼은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The best or nothing)'는 고틀립 다임러 (Gottlieb Daimler)의 창업 정신과 고틀립 다임러가 '육지,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최고가 되고자 했던 열망을 심볼화한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진화된 브랜드 디자인은 고틀립 다임러의 창업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과거는 물론 현재, 미래까지 최고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담고 있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설명했다.

세 꼭지별 엠블럼 디자인은 입체적인 모습으로 바뀌어 더욱 더 밝게 빛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세 가지 핵심 가치인 Perfection, Fascination, Responsibility를 강렬하게 표현한다. 또한, 세 꼭지별 엠블럼과 함께 브랜드 클레임 (Brand claim)인 'The best or nothing' 이 함께 사용된다.

▲2007년에 도입된 평면감각의 앰블럼. 디자인과 관련해 보수적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앰블럼을 버리고 3년만에 다시 예전모습으로 돌아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엠블럼은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상표 중의 하나로 꼽히며, 오늘날 전 세계 어디서나 최고의 안전, 품질, 편안함과 매혹적인 스타일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명성과 더불어 전통과 혁신, 그리고 자동차의 미래와 동일시 되고 있다.

한편 이런 새로운 앰블럼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디자인조차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메르세데스-벤츠가 3년만에 앰블럼 디자인을 바꾼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다만 바로 직전의 입체감이 없는 평면 감각 앰블럼이 고급차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지 않았다는 반대여론이 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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