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이 현재 도로용 전기차 수요가 없어 매출이 없는 상황에서 기술 확보로 도로주행용 차량사업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전환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수요가 없는 시장으로 구체적인 매출처가 확보되지도 않은 상황으로 실제 매출등이 확인된 뒤 투자해도 늦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2일 오후 2시46분 현재 수성은 전일대비 100원(2.53%) 상승한 4050원에 거래중이다.
수성은 이 날 오전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도로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만들 기술력과 시설은 충분하다"며 "제품을 판매하려면 시속 60km가 되야 하고 수요가 없이 단가가 높기 때문에 사내용만 제작중이다"고 말했다.
배터리와 전동모터로 가동되는 지게차를 비롯해 골프카트, 물류기계 등을 생산하고 있는 수성은 전기차 양산 시설도 갖추고 있지만 이같은 이유로 도로용 전기차 관련 매출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