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매각주관사 23일까지 제안서 제출

입력 2010-08-02 15:28 수정 2010-09-25 2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 지분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

예금보험공사는 2일 우리금융 지분매각과 관련한 매각주관사 선정 공고를 내고 오는 23일까지 최종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예보는 국내사 2곳과 해외 1곳 등 총 3곳의 매각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주관사 자격요건은 3년 이내 국내외 M&A 자문 경험과 마케팅 능력을 가진 곳으로 한정했다.

예보는 주관사 선정을 위해 3일 본사에서 입찰제안요청서(RFP) 설명회를 가진다. 이 설명회에서 주관사 후보들을 대상으로 우리금융 지분 현황과 매각 과정, 향후 전망 등을 설명하며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예보는 우리금융 주식 약 56.97% 전체를 매각 대상으로 하되 입찰자의 인수 희망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고 공고했다.

23일 최종 입찰제안서를 받은 예보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업무수행 경험, 매각업무에 대한 이해도, 매각전략 등을 검토한 후 9월 초중순에 매각주관사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주관사는 매각대금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매각구조를 설계하는 작업을 맡는다. 또 잠재적 투자자에 대한 정보수집은 물론 유치전략을 위한 방안 제시도 함께 한다.

예보는 매각주관사를 통해 약 5주간 매도자 실시를 거친 후 10월말에 우리금융 매각공고를 실시한다.

한편 정부는 최대한 내년 초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상반기에 매각을 끝낼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지주사와 경남, 광주은행을 분리, 병행매각되는 방향으로 추진 예정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88,000
    • -1.09%
    • 이더리움
    • 4,634,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2.49%
    • 리플
    • 1,934
    • -6.43%
    • 솔라나
    • 347,600
    • -3.15%
    • 에이다
    • 1,387
    • -8.57%
    • 이오스
    • 1,142
    • -1.72%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19
    • -15.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4.05%
    • 체인링크
    • 24,340
    • -2.44%
    • 샌드박스
    • 1,148
    • +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