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세미테크, 개선기간 부여 받고도 ‘퇴출’

입력 2010-08-02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가총액 4000억원, 코스닥 상장 시가총액 규모 순위 20위권 내의 네오세미테크가 결국 퇴출 수순을 밟는다.

태양광 대표업체인 네오세미테크는 2일 횡령 및 배임 등으로 대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네오세미테크는 지난 3월 대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그러나 네오세미테크는 소액주주들의 잇따른 요구 끝에 퇴출을 유예받았으며 결국 4월 대주회계법인이 재감사 요구를 수용하면서 한국거래소로부터 3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주회계법인은 개선기간 중에 불거진 대표이사의 횡령설, 추가 발견된 부실, 워크아웃 결정 등이 악영향을 미치며 또다시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았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 네오세미테크는 시가총액이 4083억원(27위) 규모다. 지난해말 기준 실질주주수는 7250여명에 이른다.

네오세미테크는 2009사업연도에 8.16%의 자본잠식률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50억원, 당기순손실은 837억원 규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3: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70,000
    • -1.93%
    • 이더리움
    • 2,794,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83,500
    • -4.54%
    • 리플
    • 3,387
    • +2.57%
    • 솔라나
    • 184,400
    • +0.66%
    • 에이다
    • 1,047
    • -1.97%
    • 이오스
    • 738
    • +0%
    • 트론
    • 334
    • +0.91%
    • 스텔라루멘
    • 407
    • +3.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80
    • +1.77%
    • 체인링크
    • 19,670
    • +0.87%
    • 샌드박스
    • 410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