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던 허정무 감독이 MBC '무릎 팍 도사'에 찾아갔다.
허정무 감독은 오는 4일 밤 11시5분 방송되는 '황금어장'의 '무릎 팍 도사'에 '앞으로 뭘 해야 할까요?'라는 고민을 들고 강호동을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 허정무 감독은 파란만장했던 축구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당대 최고 MC였던 부인 최미나씨와의 결혼 스토리를 들려준다.
또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있었던 '이단 옆차기' 사건의 전말을 진솔하게 전하는 한편 남아공 월드컵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녹화를 마친 뒤 제작진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처음이라 긴장이 됐지만 편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녹화했다. 난처한 질문에도 솔직하게 얘기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녹화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허정무 감독은 축구 대표팀을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시킨 뒤 최근 감독직을 그만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