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가족 사회봉사단은 여름방학 기간에 학교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을 돕기위한 '희망 도시락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희망 도시락 나눔 활동은 현대건설과 계열사 임직원 70여명이 2인 1조를 구성, 방학기간인 5주동안 종로구와 양천구에 거주하는 초ㆍ중ㆍ고 결식아동 37명에게 점심 도시락을 전달한다.
이들은 도시락 전달과 함께 참고서 지원, 학습 지도, 문화공연 관람 등을 병행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내 통신망을 통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70여명의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희망 도시락 나눔 활동은 한 끼의 식사를 해결해 주는 도시락 전달에만 머무르지 않고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학습지도 등을 병행하는 전인적 봉사활동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10만명 규모의 현대건설가족 자원봉사단을 발족하고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현대건설가족 자원봉사단은 지난 2일 영등포 사회복지관에 방문, 아이들과 함께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