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식품유통업체 홀푸즈의 분기 순이익이 유기농 식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홀푸즈는 3일(현지시간) 지난 회계 3분기(4~6월) 순익이 6570만달러(주당 3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3500만달러(주당 25센트)보다 88%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늘어난 21억600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21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날 정규장에서 1.44% 상승했던 홀푸즈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5.6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