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4일 다음에 대해 하반기에도 국내 광고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9.6%, 105.6% 증가한 3414억원, 9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높은 트래픽이 매출로 이어지면서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란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세전이익 역시 전년대비 159.6% 증가한 975 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자회사들의 강력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지분법평가가 이익으로 전환되고 보유 현금 증가로 이자 수익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