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4일 롯데쇼핑에 대해 소비확대 추세에 따른 견조한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단행된 금리인상으로 하반기 소비위축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으나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의 이자율 상승은 소비확대 추세를 제한하지 못 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인상이 경기 확장 초기에 단행된 만큼 이자율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증가 효과보다는 경기확장에 따른 소득 증가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지난 7월 롯데쇼핑의 매출은 6월보다 더 늘어났다. 7월 업태별 전년 동월 대비 기존점 성장률은 백화점이 10.4%, 할인점이 7.1%, 슈퍼가 1.3%를 각각 기록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크지 않은 국내 소비가 예상과 달리 매우 큰 호조를 보이고 있어 견조한 이익 성장이 가능할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