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어가 상장 이후 거래량이 급증하며 최고 거래량을 기록해 향후 주가 추이에 관심이다. 세계투어는 여행관련 업체로 에버렉스가 호도투어를 흡수한병 한 여행업에 진출한 기업이다.
지난 3일 세계투어는 전체 주식수 3457만3178주 중 1/3규모인 1380만5609주를 나타냈다.
이날 일일 거래량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며 최근 일일 평균 거래량이 몇 십만주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50여배 늘어났다.
이날 세계투어의 주가는 전일보다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485원에 마쳤다.
세계투어 관계자는 주가 급락과 관련해 “원인을 모르겠다”며 “회사에 문제가 있는 것 역시 없다”고 밝혔다.
세계투어의 지난 1분기 매출은 관광알선수입(62%)과 항공판매수입(38%)으로 매출이 구성돼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연방제 홀세일사업, Web 2.0 Tour-Biz 스파이더 시스템, Travel Global Network 사업, Travel Card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 강화 중”이라며 “하반기 소비회복과 중국 수요 등으로 실적 회복세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