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LCD용 고휘도 반사편광시트 첫 양산

입력 2010-08-04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초 나노섬유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

▲웅진케미칼의 LCD용 고휘도 반사편광시트 제품.
웅진케미칼㈜은 지난해 6월 세계 최초 새로운 공법으로 자체개발한 LCD용 고휘도 반사편광시트를 첫 양산, 국내업체에 납품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 국내업체에 공급되고 있는 제품은 32인치 LCD TV용이며, 향후에는 40인치·46인치 제품 등 적용모델과 공급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이 제품으로 8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고휘도 반사편광시트는 LCD의 휘도효율(輝度效率)을 높이기 위해 LCD BLU(BACK LIGHT UNIT:후면광원장치)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지금까지 미국 3M사(社)의 제품(브랜드명: DBEF)이 고유의 특화제품으로 전 세계시장을 독점해왔다.

이에 웅진케미칼은 나노수준의 기능성섬유와 광학용시트 제조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공법으로 제품을 개발, 수차례의 시험 및 품질테스트를 거쳐 고휘도 반사편광시트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웅진케미칼의 축적된 원료 중합기술을 바탕으로 나노섬유기술, 광학용 시트기술 등이 총 망라된 이 제품에는 현재 51건의 특허가 출원돼 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확산판, 압출 인각형 프리즘시트와 확산시트에 이어 이번에 고휘도 반사편광시트를 본격적으로 양산함에 따라 LCD BLU에 적용되는 광학소재부문의 종합 메이커로서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케미칼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 개발을 통해 광학소재부문에서 올해 700억원, 2012년 2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02,000
    • +1.64%
    • 이더리움
    • 4,990,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0.28%
    • 리플
    • 2,053
    • +2.24%
    • 솔라나
    • 329,600
    • -0.81%
    • 에이다
    • 1,394
    • +0.07%
    • 이오스
    • 1,123
    • +0.54%
    • 트론
    • 282
    • +0.71%
    • 스텔라루멘
    • 66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50
    • +4.79%
    • 체인링크
    • 25,020
    • +0.04%
    • 샌드박스
    • 826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