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올해 안에 모바일에서 '허밍검색'과 '사물검색'을 도입할 방침이다.
다음은 4일 본사 한남오피스에서 열린 다음 미디어 트렌드 미팅에서 모바일 검색과 관련한 해외 트렌드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지현 다음 모바일SU 본부장은 "모바일 검색은 전체 하루에 발생하는 웹 발생 쿼리의 10% 정도 차지할 것이라 추정될 정도로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음성검색은 결국 얼마나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느냐인데 다양한 형태의 음성검색을 할 수 있다는 게 다음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다음 모바일 앱에 음성검색과 QR코드검색만 있지만 연내에 허밍검색과 사물검색을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밍검색은 노래의 멜로디를 흥얼거리면 그에 맞는 음악을 검색해주는 서비스이며 사물검색은 기본 정보가 전혀 없이도 사물 기반으로 관련 정보 검색이 가능해지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