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사모님들이 반한 그녀, 전인화의 명품 패션

입력 2010-08-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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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며느리룩에 이어 요즘 청담동 사모님룩이 인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주목받는 사모님룩의 주인공은 바로 KBS2 수목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열연을 하고 있는 배우 전인화.

이번 드라마에서 표독스러운 연기로 악녀 이미지를 제대로 소화한 서인숙(전인화 분)은 때론 모던함과 럭셔리, 레트로 풍으로 카멜레온 같은 패션을 선보이며 매 회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걸치는 옷과 액세서리를 명품으로 휘감아 명품을 선호하는 40~50대 청담동 사모님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기서 방송 후 문의가 뜨거웠던 의상들을 알아보자.

이 오묘한 컬러의 원피스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겐조(Kenzo) 제품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실크소재의 톤 다운된 차콜 컬러 베이스와 플라워 프린트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튜닉형 원피스이다.

이 명품 드레스는 방송이 끝난 후 무섭게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는 후문이 있는데‘KBS2 신데렐라 언니’에서도 팜므파탈 연기를 선보인 이미숙이 같은 제품을 착용한 적이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고 한다.

아프리칸 에스닉 프린트의 보울 네크라인 드레스는 쉬폰 드레스의 대명사로 알려진 이탈리아 명품 알베르타 페레티(Alberta Ferretti) 제품이다.

서인숙(전인화 분)은 벨트나 별도의 액세서리를 최대한 자제함으로써 자칫하면 지나치게 화려해 보일 수 있는 드레스를 고급스럽게 소화, 럭셔리한 소재와 함께 톤 다운된 컬러의 에스닉 프린트로 위엄과 엘레강스를 표현했다.

이 드레스는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제품으로 색감 자체가 어두워서 자칫 하면 무거워 보일 수 있으나 네크 라인부터 허리까지 내려오는 비즈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 해주었다.

반 노튼 제품은 특히 디자인마다 특징적인 비즈 장식으로 청담동 사모님을 비롯해 장미희, 오연수 등 국내 TOP급 연예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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