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 단기급등 부담, 사흘만에 '숨고르기'...233.50(0.65P↓)

입력 2010-08-04 16:01 수정 2010-08-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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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미국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사흘만에 하락하며 233선으로 내려앉았다.

4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28%, 0.65포인트 내린 233.5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0.30포인트 오른 234.45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기관의 순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하락반전했다.

특히 오전 한때 선물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장중 한 때 232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틀 연속 연중 최고가를 경신한데 대한 부담감과 전일 미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인은 826계약, 기관은 1010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1867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62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179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73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1만5087계약, 미결제약정은 121계약 늘어난 9만4135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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