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5년 만에 삼성전자 동남아총괄이 위치한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측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기도 한 이 회장은 다음달 14~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회 유스(청소년)올림픽 참관차 열흘 정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4일 오전 전용기편을 이용, 호주로 출국했으며 다음 주 초반까지 호주에서 여름휴가를 겸한 개인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1일께 싱가포르로 향할 계획이다.
이 회장의 호주와 싱가포르 방문에는 부인인 홍라희 여사와 소수의 수행원들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