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군의 서해 합동훈련 계획에 대해 물리적 대응 의사를 밝힌 가운데 중국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관계국의 노력을 촉구했다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반도 관련 뉴스를 인지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관계국이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군은 5일부터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해상에서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북한군은 "노골적인 군사적 침공행위"라고 규정하고 "강력한 물리적 대응으로 진압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