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증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는 현대차 미국 법인장 존 크라프칙(John Krafcik)은 자동차업계 '2010 매니지먼트 브리핑'세미나에서의 발언을 인용해 "쏘나타와 싼타페 등을 생산하는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력은 현재 한계치(maximum overtime)에 이르렀다. 증설이 절실한 상태이며 머지 않아 생산 확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대차의 미국 생산을 확대해야한다는 것은 극명한 사실"이라고 말하며 구체적인 확대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