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햇살론, 출시 일주일만에 82억 돌파

입력 2010-08-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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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10.5% 이내..전국 854개 지점 판매

신협 햇살론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출시 일주일만에 총 대출 규모가 80억원을 넘어섰다.

대표적인 서민금융사인 전국 853개 신협에서도 서민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26일부터 '햇살론'을 취급하고 있다.

신협은 출시 7영업일 만에 총 1029건, 82억원을 돌파했으며 취급기관 가운데 농협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동안 대출 규모는 신협 전체 대출의 18.9%를 차지했다. 8등급 정도의 저신용자,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의 신청이 많았으며 1인당 평균 800만원 정도의 대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중앙회 경영지원팀 안용환 팀장은 "신협은 이번 햇살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국 854개 지점의 전 직원이 상담체제를 갖추고 총력을 쏟고 있다"며 "특히 무더위 속에 여러번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주기 위해 사전에 상담을 신청하는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는 등 서민들의 편익 제공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협의 대출금리는 8월 기준 10.51%이내에서 지점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금리 상한은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연동되는 조달금리 변동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3·6·12개월 단위로 금리 변동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창업자금 최고 5000만원, 사업 운영자금 최고 2000만원, 긴급생계자금 최고 1000만원이다. 창업자금과 사업 운영자금의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이내 균등분할상환이고 생계자금은 3~5년 매월 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장태종 회장은 "신협은 '햇살론'이 '서민에게 따뜻한 햇살 같은 금융'이라는 그 의미대로 서민들의 가계 경제를 따듯이 보듬고 지원함으로써 서민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운 서민을 위해 도입된 상품인 만큼 신협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실질적인 서민 지원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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