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015년 PET필름 30만t 체제 구축

입력 2010-08-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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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부문 중기계획 발표…R&D 강화로 미래시장 선점

SKC는 2015년까지 PET필름을 연간 30만t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구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필름사업 중기계획을 확정했다.

SKC는 5일 주력제품인 PET필름이 매년 17%이상 성장하고 PET필름 물성의 우수성으로 신용도 개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PET필름 생산라인을 공격적으로 증설하고 과감히 투자해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박장석 SKC 사장은 "PET필름은 산업의 발전에 따라 진화를 거듭해온 소재로 디스플레이, 태양에너지산업의 성장에 필수소재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 그린소재로 성장성이 큰 소재"라며 "향후 5년간 필름사업의 성장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SKC는 이에 따라 2015년 현재 생산능력보다 연 16만t이 많은 30만t의 PET필름을 생산키로 하고 진천 공장을 중심으로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PET필름 생산시설은 내년까지 완공되는 2개 라인을 비롯해 2012년 2개 라인을 증설하고 2015년까지 3개 라인을 추가로 갖춰 모두 8개 라인을 가동키로 했다.

SKC는 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소재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해 PET필름의 신용도개발과 함께 새로운 폴리머수지를 이용한 이종필름 개발 등 고부가 제품을 생산, 미래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SKC는 증설 단계별로 생산라인별 전문화를 통해 1라인 1제품 생산체제를 구축해 품질은 물론 생산성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용필름, 태양전지용필름 및 친환경특수포장용필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이와 함께 SKC는 10여 년간의 미국 현지공장 운영을 통해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및 EU지역의 태양전지, 친환경특수포장용 필름의 현지 생산,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며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은 태양전지와 디스플레이시장의 성장속도에 따라 진입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중기계획으로 일본 등 해외 메이저업체를 상대로 글로벌 넘버 원 필름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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