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7월 회사채 11조1407원 발행

입력 2010-08-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7월 회사채 발행규모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신한금융지주회사, 하나금융지주, 현대자동차등 3개 회사의 발행규모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7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11조1407억원으로 지난 6월 발행규모인 9조7120억원 대비 14.7% 증가했고, 회사채 순발행규모는 6월 5531억원 대비 40.6% 증가한 7778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일반회사채는 6월 순발행 5718억원에서 7월 순상환 8132억원으로 전환됐고, 금융회사채는 6월 순상환 187억원에서 7월 순발행 1조5910억원으로 전환됐다.

일반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7월 3조5746억원으로 지난해 7월 4조4342억원 대비 19.4% 감소했고, 전월 3조9746억원 대비 10.1% 감소했다.

예탁원은 특히 자산유동화채권이 3710억원이 발행돼 전월 대비 50.1% 감소한 반면, 1조3829억원이 상환돼 전월 대비 13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일반회사채가 순상환을 기록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월간 일반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결과, 7월에는 8132억원의 순상환을 기록하며 2008년 11월부터 2010년 6월까지의 1년8개월간 연속 순발행이 중단됐다.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2조8286억원, 옵션부사채 2567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766억원, 전환사채 373억원, 자산유동화채 3710억원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발행 목적으로는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이 1조6638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이 1조2050억원, 시설자금을 위한 발행액 2320억원, 기타 4738억원 등 순이었다.

또한 54개 발행사중 신한금융지주회사, 하나금융지주, 현대자동차 3개 회사가 각 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사의 발행금액이 2조111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9.1%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7월 금융회사채 발행규모는 7조5661억원으로 지난 6월 5조7374억원 대비 31.9% 증가했고, 상환액은 5조9751억원으로 지난 6월 5조7561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예탁원은 금융회사채 중 가장 규모가 큰 일반은행채의 경우, 7월 발행금액이 5조1800억원으로 지난 6월 3조6000억원 대비 43.9% 증가해, 금융회사채 총발행액이 지난 6월 대비 31.9% 증가하는데 큰 영향을 줬고, 이에 6월 187억원의 순상환에서 7월에는 1조5910억원의 순발행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서울 폭설로 적설량 20㎝ 돌파…동북권 강북구 성북구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58,000
    • -1.8%
    • 이더리움
    • 4,647,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72%
    • 리플
    • 1,957
    • -1.9%
    • 솔라나
    • 322,200
    • -2.36%
    • 에이다
    • 1,340
    • +0.6%
    • 이오스
    • 1,108
    • -2.29%
    • 트론
    • 271
    • -1.81%
    • 스텔라루멘
    • 613
    • -9.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2.34%
    • 체인링크
    • 24,140
    • -1.59%
    • 샌드박스
    • 850
    • -1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