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5일 CI 보험금을 최대 3번까지 중복 보장하는 '수호천사 Multi-Pay 통합CI 보험'을 출시했다.
기존의 CI보험이 중대한 암, 중대한 뇌졸중, 화상 등의 질병 발생 시 최초 1회만 보장한 데 비해 이 상품은 CI를 총 세 그룹으로 구분해 각 그룹별로 CI가 발생할 때마다 보험금을 차등화하여 최대 3회까지 중복 보장한다.
여기에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중증재생불량성 빈혈 및 다발성 경화증을 중대한 질병에 포함시켜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80세까지였던 중대한 질병 보장기간도 실질적인 발병율을 고려해 종신까지 안심하고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주계약 1억원으로 가입한 경우 중대한 암으로 진단을 받으면 6000만원을 지급하며, 이후 중대한 뇌졸중 발병 시에는 4000만원의 치료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세번째로 중대한 화상을 입게 되면 2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총 3번의 CI보험금을 받은 경우에도 사망시에는 4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최저 보증지급하므로, 주계약 1억원에 가입했더라도 최대 1억 6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CI 발생 후 생존률과 완치율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적인 보험혜택이 필요해졌다"며 "중복 보장의 혜택 과 더불어 보험기간을 확대하고, 보장범위를 넓히는 등 계약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