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수익성 하락전망에도 불구하고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5일 오후 1시 4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1.02%)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김홍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경쟁사들과 비교할 때 실적 개선 속도는 가장 느리지만 올해 신규 수주 결과는 경쟁사 중 가장 앞선 상황"이라며 "남은 하반기에도 해양플랜트와 선박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성장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우조선은 7말 현재 확정분을 포함해 약 73억달러의 신규 수주를 기록 했으며 이는 지난해 신규수주 35억9천만달러보다 103.3%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후판가격상승분 적용으로 인해 3분기 영업익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2분기와 비슷한 2조8711억원 수 준의 매출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후판 가격상승분이 반영되면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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