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銀 노조, 경남은행 독자생존 민영화 지지

입력 2010-08-05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지방은행(대구ㆍ부산ㆍ경남은행) 노동조합은 5일 경남은행 분리매각 민영화에 대해 지방 경제 발전을 위해 독자 생존이 가능한 방향으로 민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노동조합은 5일 성명서를 통해 "지방은행 설립 취지를 훼손 하는 지방은행 및 시중은행 간 인수ㆍ합병(M&A)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6개 지방은행이 은행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에 불과해 지방은행 간 인수ㆍ합병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수단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금융의 패러다임이 대형화가 아니라 실물경제 지원 강화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방은행 간 인수ㆍ합병을 추진하면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1000여 명이 일자리를 떠나야 한다"며 "당국은 검증되지 않은 획일적인 대형화와 시장논리를 운운하기에 앞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일자리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642,000
    • +1.35%
    • 이더리움
    • 4,052,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35%
    • 리플
    • 3,975
    • +5.41%
    • 솔라나
    • 252,000
    • +1.37%
    • 에이다
    • 1,136
    • +1.16%
    • 이오스
    • 932
    • +3.44%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500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00
    • +0.27%
    • 체인링크
    • 26,800
    • +1.4%
    • 샌드박스
    • 540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