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마진 압박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부문의 경쟁심화로 인해 3분기 이후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퍼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5일 오후 1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1만2000원(8.73%) 내린 12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6%의 내림세를 기록하던것을 감안하면 낙폭이 더욱더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증권사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JP모간은 "삼성전기가 그동안 LED시장의 성장과 함께 높은 마진을 거뒀지만 이같은 순익 호조는 3분기에 정점을 찍고 내년 1분기까지는 하락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 고객인 삼성전자의 TV부문 수익성과의 갭을 고려할때 서서히 가격 하락 압력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MLCC 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마진 축소로 내년에는 전반적으로 순익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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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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