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선 회복 기대와는 달리 코스피지수의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177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후 1시27분 현재 전일보다 0.58%(10.42p) 떨어진 1778.8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호재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1797.42까지 올라 1800선 회복에 재차 도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쌍끌이 순매도에 약세 전환 후 낙폭을 키웠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144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조정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도 258억원 가량을 팔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37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90억원, 103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59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건설업, 은행, 기계가 1~2%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과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업, 전기가스업이 강보합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중이며 현대차와 LG화학, 현대모비스, LG가 1~3% 가량 떨어지고 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LG전자, 하이닉스가 1%대 전후로 반등중이고 삼성전자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7개를 더한 27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499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8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