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대출보증금액이 45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5일 전세자금 대출보증금액 중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3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인 2788억원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별 전세자금 신규보증 이용자 수는 지난 6월보다 2% 증가한 1만1097명을 기록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봄 이사철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세거래가 줄어들면서 보증공급이 보합세를 보였다"며 "이사 성수기인 가을까지는 당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