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매도 이틀째 조정...1783.86(5.40p↓)

입력 2010-08-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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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1800선 돌파가 기대됐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 공세에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다.

코스피지수는 5일 현재 전일보다 0.30%(5.40p) 내린 1783.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고용과 서비스 등의 경제지표 호조에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희석돼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뒤 장중 1797.42까지 오르는 등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면서 18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전환과 투신권 환매 부담에 기관투자가도 매도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고 장중 1773.49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후 기관투자가가 장 후반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낙폭을 다소 줄이며 1780선을 지켜내며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2거래일만에 '팔자'에 나서 1585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도했고 개인 및 기관투자가는 각각 394억원, 817억원씩 순매수로 대응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692억원, 1004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69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고 건설업과 은행, 기계가 1%대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반면 섬유의복과 의약품, 철강금속, 종이목재, 유통업, 전기가스업, 보험이 1% 안팎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신한지주, LG화학, KB금융, LG, SK텔레콤이 약보합에서 2%대의 하락폭을 보였다.

POSCO와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는 강보합에서 1% 중반 올랐다.

상한가 6개를 더한 34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 포함 444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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