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도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 10개 연구단을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령친화, 장애극복, 사회ㆍ재해안전 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자 올해부터 시행하는 국책연구사업이다.
올해 접수된 16개 연구단은 전문가에 따른 기술적 평가와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개 연구단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연구책임자의 연령분포는 40대 5명, 50대 3명, 60대 2명으로 경쟁률은 1.6대 1이었다.
선정된 연구단들에게는 연간 12~14억원 내외로 5년 지원하되 선정 2년후 단계평가(연구실적, 향후 연구계획 등 평가)를 실시해 연구단 세부과제 하위 20% 이내 과제에 대해서는 지원을 중단하며 평가등급에 따른 연구비 차등지원 등을 통해 우수한 연구성과가 도출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번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을 통해 고령 및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생산 활동의 증가로 인한 경제성 향상, 요양 보호를 위한 사회적 비용 경감과 복지ㆍ안전 분야 기초ㆍ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신규시장 창출, 신산업 발굴 등 산업적 후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과부는 "국민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국가적 현안문제를 해결해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중장기 추진분야의 기초ㆍ원천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국민의 삶의 질 선진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