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대한지적공사 이전사옥 설계 당선작이 선정됐다.
지적공사(사장 이성열)는 4일 본사 이전사옥 건립을 위한 현상설계공모 작품 심사위원회를 열고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기업 중 본사 이전사옥 현상설계 당선작을 선정, 발표한 것은 지적공사가 최초다.
선정된 당선작은 지상7층, 지하1층, 연면적 1만1297㎡ 규모로 사무실 대강당 홍보관 측량장비검사장 스포츠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지적공사 관계자는 "단순 명쾌한 동선계획, 업무 효율성을 살린 평면계획,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저탄소 건물로 설계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동 전주-완주혁신도시 내 2만9822㎡의 부지에 들어설 이전사옥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북혁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대한지적공사 이전 설계 당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