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유튜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에서 활약중인 손흥민(18)이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첼시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37분 교체 출전해 4분 뒤 테리와 카르발류를 제치며 역전 결승골을 넣은 것.
함부르크SV는 전반 24분 첼시의 프랭크 람파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믈라덴 페트리치의 만회골과 손흥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첼시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여름 함부르크의 프리시즌 9경기에 출장해 9골을 뽑아내며 팀 동료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제치고 프리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함부르크 U-19(19세 이하)로 이적한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의 우수선수로 뽑혀 독일 함부르크 유소년팀에서 1년간 축구 유학을 다녀왔으며 이후 U-17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사진=함부르크SV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