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美 고용지표 부진..혼조세

입력 2010-08-06 0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5일(현지시간)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전반적 약세 속에 등락이 엇갈렸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26% 하락한 261.4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20.38포인트(0.38%) 내린 5365.78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2.25포인트(0.04%) 오른 6333.58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3.47포인트(0.09%) 상승한 3764.19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벗어나 증가세를 보인 것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만9000건 증가한 47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고 전문가 전망치인 45만5000건으로 감소에도 크게 벗어나는 것이다

미 노동부가 오는 6일 발표하는 비농업부문 고용에 대해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인구 센서스 조사원들의 계약 만료 영향으로 전월 대비 6만3000건 감소하고 그 중 민간부문은 9만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실업률도 전월의 9.5%에서 오른 9.6%를 기록할 것으로 시장은 예측했다.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현행 1%로 동결한다고 발표한 것은 호재로 작용해 낙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북유럽 최대 타이어업체 노키안이 실적 호조로 7.16% 급등했다.

반면 세계 2위 생활용품업체 유니레버는 실적이 전문가 예상을 밑돌면서 5.19% 급락했고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즈도 4.66%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85,000
    • +1.18%
    • 이더리움
    • 3,553,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470,000
    • -1.28%
    • 리플
    • 777
    • -0.38%
    • 솔라나
    • 208,400
    • +0.68%
    • 에이다
    • 529
    • -3.29%
    • 이오스
    • 718
    • +0%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050
    • -1.43%
    • 체인링크
    • 16,800
    • +0.12%
    • 샌드박스
    • 39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