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홀딩스는 전날 우리담배와 기업합병(M&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킹덤홀딩스는 해외자원개발업체인 유아이에너지의 관계사며 인수목적회사(SPC)로서 현대피앤씨의 박웅서 회장이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지난 5월말에 우리담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정밀실사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담배는 2006년 7월 설립된 국내 최초 민간자본 담배회사로 2009년말 기준 자본금 310억원, 자산가치 497억원의 회사다. 충남 당진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2만5000평(8만1375㎡)의 넓은 공장부지에 최첨단 자동화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킹덤홀딩스와의 M&A 본계약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킹덤홀딩스의 해외 판매망을 통한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담배제조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