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가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해 ▲총 매출 1조9772억원 ▲영업이익 974억원 ▲당기순이익 689억원의 올 2분기 경영실적을 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LG 통신3사(舊LG텔레콤, 舊LG데이콤, 舊LG파워콤) 실적을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 합산한 기준(전년 2분기 매출 1조9611억원, 영업이익 1254억원, 당기순이익 801억원) 대비해 매출은 0.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3%, 당기순이익은 14.1% 감소한 수치이다.
단말수익, 기타수익 등을 제외한 2분기 영업수익(서비스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5924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이유는 합병으로 인하여 증가한 유-무형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 782억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합병으로 인해 증가한 유-무형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755억원, 14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 84% 증가해 시장 기대수준의 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