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김병현, 국내 복귀할까

입력 2010-08-06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쳐=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던 김병현(31)이 사실상 미국 생활을 접고 귀국해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병현은 5일 LG 트윈스의 2군 경기장이 있는 경기도 구리의 챔피언스파크를 찾아 김기태 LG 2군 감독과 이만수 SK 2군 감독을 만나고 현장에 있던 선수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김병현은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쉬고 있다"며"어느 쪽으로든 복귀는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현의 이러한 입장은 국내 리그 복귀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야구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병현이 국내에서 복귀한다면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어야 한다. 넥센의 전신인 현대가 2007년 실시된 해외파 특별 지명에서 김병현을 뽑았기 때문인 것

당시 송승준(롯데)과 이승학(두산) 등이 해당 팀의 지명을 받아 국내로 복귀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리블랜드의 추신수는 SK, 공익 입대를 앞둔 류제국은 LG가 지명권을 갖고 있다.

정금조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팀장은 "특별 지명 선수는 언제든지 해당 구단과 계약해 등록할 수 있는 혜택이 있지만 구단은 지명권을 양도할 수 없고 만 1년 동안 트레이드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팀에 입단하려고 해도 넥센에서 반드시 1년을 뛰어야 한다는 뜻이다.

한편 김병현은 올해 초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고향팀인 KIA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99,000
    • -1.88%
    • 이더리움
    • 2,788,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82,400
    • -4.1%
    • 리플
    • 3,381
    • +2.24%
    • 솔라나
    • 183,700
    • +0%
    • 에이다
    • 1,046
    • -1.78%
    • 이오스
    • 737
    • +0.55%
    • 트론
    • 329
    • -1.2%
    • 스텔라루멘
    • 401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70
    • -0.44%
    • 체인링크
    • 19,620
    • +0.26%
    • 샌드박스
    • 410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