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더크하토그섬'이 91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럭셔리인사이더)
호주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더크 하토그섬이 매물로 나왔다.
호주에서 유럽인에게 최초로 발견된 이 섬의 가치는 910만달러(약 105억원)에 달한다고 럭셔리인사이더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크 하토그섬은 1616년 네덜란드의 더크 하토그 선장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이를 기리기 위해 기념판을 증거물로 남기기도 했다.
이 섬의 길이는 약 80km로 워들가 소유였지만 결국 호주 환경부에 양도됐다.
현재 국립공원과 샤크만 세계문화유산 지역에 포함되는 이 섬은 환경친화적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영국의 나이트프랭크를 통한 섬 입찰은 오는 10월 25일 마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