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일 지난 1분기(2010년 4월~6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9.82% 감소한 241억 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50.33% 줄어든 237억 6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 브로커리지, 기업금융 등이 골고루 견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기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 발생 등으로 인해 트레이딩 부문 실적 감소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상승이 예상되는 퇴직연금부문과 강점을 가진 자산관리부문의 성장, 점차 가시화되는 해외비즈니스가 본 궤도에 오르면 안정적인 수익을 시현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