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미국發 악재..일제 하락

입력 2010-08-07 0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돼 일제히 하락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06% 하락한 258.7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33.39포인트(0.62%) 내린 5332.39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73.95포인트(1.17%) 하락한 6259.63으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48.14포인트(1.28%) 떨어진 3716.05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기업실적 호조로 강세를 나타냈으나 장중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일자리 수가 전문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경기회복 우려가 커져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노동부는 지난 7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가 전월 대비 13만1000건 줄어들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6만3000건 감소보다 감소폭이 큰 것이다.

인구 센서스 조사요원들의 계약만료 영향으로 정부 부문에서 일자리 수가 20만2000건 감소했다.

민간 부문은 전월 대비 7만1000건의 일자리가 늘어났지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9만건 증가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수준인 9.5%를 유지해 전문가 예상치인 9.6%를 소폭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벨기에와 프랑스의 합작은행인 덱시아가 전문가 예상을 밑돈 실적에 4.7% 급락했다.

스페인 최대은행 방코 산탄데르가 2.60 %, 세계 최대 식품 제조업체 네슬레가 0.98% 각각 하락했다.

러시아의 밀 수출 금지로 식음료 제조업체들도 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주류업체 안호이저 부시가 3.86%, 하이네켄이 3.49% 각각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작년엔 1년 기다렸는데” 내수 침체에 하이브리드마저 ‘즉시 출고’
  • 단독 서울시교육청, 노후학교 전수조사…이달중 종합대책안 마련
  • “경력 개발하러 서울 간다”…과학기술 연구도 ‘수도권 쏠림’
  • “스마트 모듈러센터 건설 초읽기”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개발 속도전
  • 토트넘 3연패 막은 손흥민, 득점포 가동…평점은?
  • 高세율에 편법 찾는 기업인들…상속세 개편 공론화에 기대감↑ [상속의 덫①]
  • '승리 열애설' 유혜원, "피해자인 척 그만" 악플 박제…6년 열애 고백 후폭풍?
  • 한국 상업영화, 사회적 소수자 주인공 여전히 희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12: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664,000
    • -4.39%
    • 이더리움
    • 3,066,000
    • -5.63%
    • 비트코인 캐시
    • 535,500
    • -4.97%
    • 리플
    • 3,245
    • -5.94%
    • 솔라나
    • 189,300
    • -7.66%
    • 에이다
    • 1,107
    • -7.05%
    • 이오스
    • 740
    • -6.45%
    • 트론
    • 351
    • -3.04%
    • 스텔라루멘
    • 397
    • -2.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600
    • -7.43%
    • 체인링크
    • 21,060
    • -6.44%
    • 샌드박스
    • 410
    • -7.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