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美 고용회복 둔화..강세

입력 2010-08-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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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가격은 6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져 급등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8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 내린 2.82%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bp 떨어진 0.51%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해 4월2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장중 한때 사상 최저치인 0.4977%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7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가 전월 대비 13만1000건 줄어들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6만3000건 감소보다 감소폭이 큰 것이다.

민간 부문은 전월 대비 7만1000건의 일자리가 늘어났지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9만건 증가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수준인 9.5%를 유지해 전문가 예상치인 9.6%를 소폭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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