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7월부터 금강산호텔 운영

입력 2010-08-07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북한 당국이 지난달 20일부터 내.외국인의 금강산 숙박관광을 위해 금강산호텔과 목란관(식당)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불법 방북한 한상렬 목사의 강원도 원산시와 금강산 방문(8.2-5) 동행 취재를 통해 "앞으로는 금강산호텔에 숙박하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금강산호텔에서는 7월 20일부터 숙박하는 손님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였으며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국내 관광객들도 접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강산면회소와 문화회관 등 남측 당국의 시설과 그 외 동결된 시설에는 입구에 각각 `몰수', `동결'이라 씌여진 딱지가 붙어 있고 사람은 드나들지 않고 있다'며 "현재 목란관(식당) 등의 북측 시설도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북한 국가관광총국 간부의 말을 인용, 지난 4월8일 `조선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이 금강산의 남한 당국 자산동결과 인원 추방, 관광사업자 변경 등을 밝힌 이후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의 금강산관광이 시작됐다"며 "그러나 지금까지는 원산에 숙박하면서 당일로 관광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북한 국가관광총국 김영일 부원은 지난달 5일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금강산에 숙박하면서 관광하는 상품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내놓을 것을 예견한다"면서 "이르면 올해 '아리랑' 공연기간(8월2일∼10월중순)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27,000
    • -1.9%
    • 이더리움
    • 2,795,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83,900
    • -4.08%
    • 리플
    • 3,386
    • +1.96%
    • 솔라나
    • 184,400
    • +0.33%
    • 에이다
    • 1,043
    • -2.71%
    • 이오스
    • 736
    • -0.41%
    • 트론
    • 334
    • +0.3%
    • 스텔라루멘
    • 404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50
    • +1.17%
    • 체인링크
    • 19,730
    • +0.66%
    • 샌드박스
    • 410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