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수도.부동산업체 '급증'

입력 2010-08-08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년간 전체 법인 32%↑..전기.가스.수도업 366%↑

지난 6년간 국내에 있는 기업의 수가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기.가스.수도업과 부동산업, 농.임.어업, 음식.숙박업 등 업종의 증가율이 높았다. 8일 집계됐다.

국세청은 지난해 법인세를 납부한 법인의 수는 모두 41만9420개로 지난 2004년의 31만6777개보다 32.4%(10만2643개)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국내의 법인수는 매년 늘어나 2005년 33만3313개, 2006년 35만2647개, 2007년 37만2141개, 2008년 39만8331개 등이었다.

지난해 업종별 법인 수는 제조업이 8만9937개로 전체의 21.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도매업(8만4370개 20.1%), 서비스업(7만8104개 18.6%), 건설업(7만7573개 18.5%), 운수.창고.통신업(2만5394개 6.1%), 부동산업(1만6628개 4.0%) 등의 순이었다.

지난 6년간 법인 증가율이 가장 컸던 업종은 전기.가스.수도업으로 366.0%(203→1059개) 늘어났다.

이어 농.임.어업 137.1%(2048→4855개), 부동산업 94.3%(8559→1만6628개), 음식.숙박업 82.0%(1993→3627개), 서비스업 65.3%(4만7251→7만8104개), 보건업 59.3%(712→1134개) 등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에 광업의 경우 법인 수가 7.8%(982→1059개) 늘어나는 데 그친 것을 비롯해 제조업(10.2%, 8만1598→8만9937개), 건설업(20.0%, 6만4645→7만7573개), 도.소매판매업(27.9%, 7만6359→9만7643개) 등은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았다.

한편 법인들의 수익구조는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의 경우 전체 법인 가운데 당기순손실법인이 33.4%였으나 2008년 33.7%, 2009년 34.9%로 계속 늘어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2: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84,000
    • -2.05%
    • 이더리움
    • 2,78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85,000
    • -5.18%
    • 리플
    • 3,380
    • +2.18%
    • 솔라나
    • 183,900
    • -0.65%
    • 에이다
    • 1,043
    • -2.98%
    • 이오스
    • 743
    • +1.5%
    • 트론
    • 333
    • +1.22%
    • 스텔라루멘
    • 403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40
    • +1.8%
    • 체인링크
    • 19,600
    • -0.31%
    • 샌드박스
    • 410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